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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만청, 습지보호지역 생태조사 모니터링 사업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7-22 17:33:3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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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항만청(청장 김형대)은 람사르국제협약 연안습지로 등록된 고창ㆍ부안줄포만 갯벌에 대해 효율적인 보호, 관리를 위한 시민모니터링 용역사업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습지보호지역 시민모니터링 용역사업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모니터링 요원이 기초교육과 현장실습을 받은 후 저서생물, 염생식물, 조류 및 갯벌생태ㆍ문화 등을 관찰 조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상시 조사가 어려운 전문가 모니터링의 한계를 보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민모니터링은 전문가 모니터링에 비해 일상적 현장접근이 용이하고, 물리적 훼손을 야기하는 불법행위를 상시 감시하는데 효과적임에 따라 주요 선진국에서도 지역주민에 의한 모니터링 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이다. 이번 용역사업은 습지보호지역 인근 주민을 직접 참여시킴으로써 습지보호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개발규제에 대한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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