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면(면장 정진인)은 25일 비안도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비안도 마을회관은 1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대지 255㎡, 건축면적 86.4㎡의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1층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이곳은 도서지역 특성상 수시로 열리는 마을회의와 어르신들의 쉼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박상법 비안도 이장은 “그토록 갈망하던 마을회관을 준공하게 해 준 군산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 건물을 통해 주민 화합과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소중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마을은 섬 모양이 기러기가 나는 형상이라 하여 비안도라 불리워지게 됐으며 350여명이 어업을 생업으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