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도사업소가 안전행정부가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북지역 상수도분야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방공기업의 열악한 재정건전성을 높이고자 전략(리더십),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경영전반에 대해 평가기준을 대폭 강화하여 실시한 평가로 그 의미가 크다. 시는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거 상수도 노후관 교체, 관망정비사업 추진으로 유수율 제고 및 지방채 없는 무차입 공기업 등 건전한 경영시스템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산시 공무원 스스로 지난 2008년부터 청내 수돗물을 음용수로 사용하여 수돗물의 안전성을 입증하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최현규 시 수도사업소장은 “2년 연속 우수등급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전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올해안에 유수율을 67%에서 70%까지 상승시켜 내년에는 최우수 등급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