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박양운)는 2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군산여성지도자를 대상으로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의 문제점과 개선의 필요성이 시급함을 강조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박양운 지사장은 “보험급여 혜택은 전 국민이 동일하나, 보험료 부과체계는 자격에 따라 7개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어 가입자간 불공정하다는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지사장은 “가입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공평한 보험료 부과를 위해서는 동일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장은 “정부에서도 문제를 인식하고‘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기획단’을 발족시켜 지난해 말까지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나 올해 9월말로 연기된 상황이다. 공정한 건강보험료 부과를 위해 하루빨리 단일 기준 보험료 부과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