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은 25일 관내 경로당과 홀로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쌀과 김, 달걀 등의 성품을 전달했다. 흥남동 자생단체 회원들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세환) 소속 회원들은 이날 경로당 11개소에 쌀(20kg) 1포대씩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통장협의회(회장 최봉주)와 부녀회(회장 김혜숙) 회원들은 생활이 어려운 30세대의 이웃 주민들에게 김과 달걀을 전달했다. 서명옥 흥남동장은 “한가위를 맞이해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흥남동은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통장, 부녀회원으로 구성된 흥봉이봉사대 활동을 통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반찬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특히 부녀회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그동안 미역과 다시마를 판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