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이 ‘나만의 꿈터’ 만들기 사업을 23일부터 30일까지 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미래세대를 위한 드림허브’ 프로그램 일환으로 저소득계층 아동 및 청소년 등 미래 세대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다. 초·중·고 학생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가구, 장애인가구,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세대에게 공부방에 필요한 책상, 책장, 옷장을 지원하고 도배, 장판 교체 등으로 쾌적한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것이 이 사업의 내용이다. 특히 희망복지지원단과 ㈜세아베스틸, 한화에너지(주) 등 두 기업이 펼치고 있는 ‘기업과 함께하는 러브하우스’가 접목돼 큰 힘을 전해주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올해 6월까지 16가구에 3000만원 상당의 공부방 리모델링과 책상 등을 제공했고 이달에는 6가구에게 1000 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며, 12월까지 46가구 총 9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산시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나만의 꿈터 공부방 만들기는 저소득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군산시의 미래세대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