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이 선유도와 무녀도, 관리도, 명도, 말도 등 도서지역 순회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발굴단은 4일부터 이틀간 독거노인과 장애 소외계층을 찾아 추석명절을 지내는데 다소나마 위안이 될 수 있도록 기업체 후원품인 쌀을 전달하고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4일에는 고군산군도 끝자락인 명도와 말도 등을 찾아 윤모씨 등 14명에게 쌀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들은 후 마을 주민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정진인 옥도면장은 “섬에서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주고자 명절전에 방문하게 됐다”며, “발굴지원단과 함께 소외계층 돌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