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 청원시 시정부 대표단이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군산시를 방문해 군산시청, 새만금 홍보관, 근대역사박물관등을 견학했다. 왕경동 청원시 부비서실장을 단장으로 시정부 소속 상무국, 관광국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는 청원시 대표단 방문은 이달 초 청원시 위원회 대표단 일행이 군산을 방문한 직후 바로 실무진을 구성해 방문한 것으로 양 도시간 적극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장식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만남은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청원시 왕경동 대표단장은 “새만금의 도시 군산시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간 실질적 교류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적극적인 우호협력의 뜻을 전했다. 한편 중국 청원시는 인구 405만명으로 광동성 북부 베이강변에 위치하며, 수상 기반 시설이 발달한 도시로 광동성 다른 주요시와 홍콩, 마카오 등지로 상품을 수송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이다. 군산시와는 올해 3월에 우호도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