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고등학생 가운데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 군산지역 김선홍 본부장은 17일, 군산중앙여고를 방문하여 김신 중앙여고 교장, 장학금 수혜학생, 장학담당교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엠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김선홍 본부장은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에 더욱 매진하여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 개발과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고 마음껏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신 중앙여고 교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 어린 장학금 지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한마음재단은 군산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지역사회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104명에게 총 6천 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가정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