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군산시 기업지원센터를 마련하고 19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진희완 군산시의회의장,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많은 유관기관․단체장과 신현태 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장, 권세기 공단발전협의회장 등 1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산업단지 중심부[군산시 새만금북로 437(오식도동)]에 위치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2층에 자리잡은 기업지원센터는 80.32㎡(약24평)의 센터 사무실과 74.54㎡(약22평)의 기업지원 회의실을 갖추고 있어 기업인들의 세미나, 업무연찬회 등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군산시 직원 4명이 상주해 산단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 발굴과 산업단지 내 예찰활동을 통한 기반시설 정비, 구인․구직 신청접수는 물론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가 직접 센터에 나와 기업인들의 고충도 무료로 상담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에서는 기업활동을 저해시키는 각종 불필요한 규제사항을 발굴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군산산업단지관리공단, 군산고용센터,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 및 경영자협의회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지원센터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손과 발이 되는 현장중심의 기업지원업무를 통하여 산업단지 발전을 물론, 군산시 발전을 견인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