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임수월(63)통장이 22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15회 전라북도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 통장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임 통장은 그동안 노인 돌보미 봉사는 물론 급식소 배식봉사, 김장봉사, 반찬봉사 등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임 통장은 “이웃들과의 나눔은 이제 나의 삶의 일부가 됐다”며 “언제까지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 통장은 지난 2003년 교회복지사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 2008년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이어 흥남동 1통장 활동을 하면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