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읍에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생활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방범용 CCTV 설치가 완료,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25일 옥구읍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강윤경 군산경찰서장을 비롯해 옥구읍 주민 100여명이 함께해 안전한 옥구읍 기반 조성을 축하했다. 그동안 옥구읍에서는 범죄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방범용 CCTV설치를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옥구읍 이장협의회(회장 전근식)와 전 지역 주민이 동참해 자발적인 기금조성과 후원으로 CCTV 설치 사업을 실시해 30개 마을에 카메라 70대, 녹화기 30대를 설치했다. 전근식 회장은 “농번기 절도와 불법쓰레기 투기행위가 빈번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모금과 자생단체들의 후원으로 전 마을에 CCTV를 설치해 범죄예방과 주민생활 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