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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동신 군산시장은 27일 제43회 서천군민체육대회에 참석해 군산과 서천의 이웃사촌으로서 관계회복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는 지난 4일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문동신 군산시장과 노박래 서천군수의 비공식 회동 이후 첫 번째 공식행사 참석이다. 서천여자정보고에서 열린 군민체육대회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는 김태흠 국회의원과 김갑연 충남도 안전자치행정국장 등과 함께 문동신 시장을 환대했다. 노박래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군산시장의 참석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동신 시장은 답사 형식의 축사에서 “서천과 군산은 가까운 이웃인데도 불구하고 그간 서운했던 부분은 앞으로 잘 해결해 나가겠다”며 말하며 체육대회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간 갈등의 악화일로를 걷던 군산과 서천간의 관계가 민선 6기 출범 이후 화합 분위기로 급변하면서 협력과 상생의 시너지 효과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화합분위기 연출과 교류가 지속되면서 양 지역에서 대두된 현안문제가 상생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석한 군산시 한 관계자는 “노박래 군수님을 비롯한 서천군민의 성대한 환영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두 지역의 대표가 상생의 손을 잡았고 후속조치로 실무진에서도 부담 없이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민체육대회 참석은 노박래 군수의 요청에 문동신 시장이 응하면서 이뤄졌으며, 연이어 29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비전선포식에도 문동신 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서천군도 10월 1일 군산 시민의 날 기념식에 노박래 군수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 시군의 교류가 어느 시군과의 교류보다 잦아 화해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군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노박래 군수님을 비롯한 서천군민의 성대한 환영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두 지역의 대표가 상생의 손을 잡았고 후속조치로 실무진에서도 부담 없이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충분한 대화를 통해 진실한 情을 쌓고 그간의 소홀함을 슬기롭게 풀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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