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시범예행조사를 오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실시한다. 통계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한 최종 현장 점검으로 군산시와 부산직할시 남구 2곳에서 실시된다. 군산시는 총 11만9100가구 중 약 20%를 표본 추출해 848조사구 2만3820가구를 대상으로 표본조사가 이뤄진다. 통계청은 이번 시범예행 표본조사를 통해 발생된 문제점을 보완, 내년 ‘2015 전국 인구주택총조사’ 전국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8일간 통합시스템(www.census.go.kr)을 통한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3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5만원 상당을 지급하고, 초·중·고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2시간)가 발급된다. 시는 국가예산 절감을 위해 인터넷조사 참여번호가 인쇄된 조사 안내문을 표본조사 각 가구에 발송해 인터넷조사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인터넷 조사 가구를 제외한 본 조사는 11월 1일 0시 기준으로 11월15일까지 15일간 방문면접조사가 실시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통계조사를 위해 번거롭더라도 방문조사원의 조사항목에 적극적으로 응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시범예행조사‘와 관련된 기타사항은 통계청 콜센터( 080-200-2015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