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군산건설을 위한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시단위 전국 최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전담부서를 신설해 어린이를 위한 도시설계·조례제정·시민교육 등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돌봄·보육·건강·친환경급식제공 등 생존분야 ▲안전한 환경조성 및 교육·복지서비스 제공 등 보호분야 ▲어린이를 위한 공간조성·창의력개발·특화활동 등 발달분야 ▲아동활동 지원분야 ▸시정참여분야 등 총 5개분야로 UN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산시의 어린이 행복도시조성 추진사업은 신규 33개, 확대 24개, 기존 3개 사업 등 총 60개 사업으로, 소요되는 사업비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총 1045억원(국비 387억원, 도비 169억원, 시비 464억원, 기금 25억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규로 추가되는 사업비는 국비 67억원, 도비 26억원, 시비 215억원등 308억원이다. 시는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으로의 패러다임을 전환, 어린이의 안전·건강·보호·창의력개발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올 10월 중에 실시하는 등 시민공감대를 형성해 계획된 사업들을 연도별로 차질없이 추진할 계10이다. 한편시는 군산시장과 민간이 공동위원장으로 기관·단체·전문가들로 구성된 어린이 행복도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해 정책의 기본방향과 세부전략 수립 등 어린이 행복도시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