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해 특별 단속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군산시가 근대문화역사의 보존 및 최근 ‘1박2일’프로그램 방영 등으로 주말마다 수만 명의 관광객이 군산시를 찾고 있으나 불법쓰레기로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방문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는 실정에 따른 것. 이에 따라 시에서도‘친절, 질서, 청결’의 문화시민 3대운동을 바탕으로 품격있는 도시를 지향하는 군산시민의 자존심 회복과 시민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연중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현재 폐기물매립장내 주민감시단에서도 상반기 동안 반입쓰레기에 대한 선별적 표본조사를 실시해왔지만 종량제 봉투 사용 증가가 개선되지 않아 지난달 22일부터 전수조사로 전환함으로써 불법쓰레기 반입을 일체 제한하고 있고 시에서도 불법쓰레기에 대하여 수거를 중단하고 있다. 시에서는 그동안 대학가 주변 원룸대표자 회의 참석을 통한 종량제 참여 협조 요청, 상습 불법투기 지역에 대한 종량제 안내 계도용 현수막 설치, 읍면동을 통한 개별 세대별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단속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심야·새벽시간대 현장대기 및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한 집중 단속은 물론, 이동식 무단투기 감시 시스템도 조만간 설치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량제 정착을 통한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