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비행장에 근무하는 공군38전대(전대장 송호정) 장병들이 지난14일부터 17일까지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는 제16호 태풍 ‘풍웡’으로 발생한 도복벼 등을 복구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20여 명의 장병들이 지원돼 피해복구 뿐 아니라 농번기 일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옥서면 관계자는 “인구의 노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민들에게 군부대가 적극 지원해 농가에 힘이 되고, 지역 민·관·군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