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9개 업체(사업단)가 전주발효식품엑스포에서 지역 우수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와 함께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주발효식품엑스포에 군산시에서는 젓갈, 장아찌, 고추장·된장, 조미김, 박대 등을 가공하는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젓갈가공업체인 효송그린푸드가 군산의 특산품인 흰찰쌀보리에 비빔낙지를 섞어먹는 낙지비빔밥을 신메뉴로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업체는 개관 첫날 500그릇 완판 및 총 2500그릇을 판매하는 등 군산시 관련 홍보관이 성황을 이루는데 일조했다. 한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2003년 세계 최초로 농도 전북의 우수한 식재료와 발효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전북 유일의 국제인증 전시회이며, 올해 12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