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익산군산지사(지사장 최희정)는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기초연금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의 수급혜택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익산군산지사는 최근 군산시와 합동으로 이들 실태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현지방문을 통해 본인과 직접 면담하고 본인 확인이 어려운 경우 지역주민이나 가족 등을 통해 거주지나 연락처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및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 주로 많이 모이는 장소에 현수막 등을 게첨하고 지역문화축제 등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거주불명등록자 등 신분노출을 기피하는 어르신이 상담시간과 장소를 지정해 상담업무를 수행하는 ‘신분 미노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분은 공단에서 제공한 예약상담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 7월1일 기초연금제도 시행 이후 익산군산지사에서는 자체 추진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노인단체 등에 방문해 제도설명회를 실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9월말 기준 기초연금 지급률은 전국 65.3% 대비 군산시는 76.8%(73.0%)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희정 지사장은 “앞으로도 수급대상자들을 사전에 발췌해 신청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명이라도 혜택받지 못한 분들이 없도록 꼼꼼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