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서울 강남구 직원 40명을 초청해 시의 역사와 문화, 행정 등을 접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 되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2009년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은 강남구와의 이번 합동 교육은 그동안 물적 교류로만 이뤄졌던 도시 간 역할을 인적교류로 확대한 것이다. 이에 두 지역은 더욱 활발한 상호교류와 협력문화구축, 업무연찬으로 우수사례 도입, 양 지역의 역사, 문화체험시간 등의 경험을 통해 발전적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기간에 직원들은 1박 2일 동안 근대역사박물관, 은파호수공원, 고군산군도인 선유도 등을 중심으로 한 구불8길(고군산길)을 직접 체험하며, 군산의 역사와 문화, 행정 등 서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양 지역의 현안업무에 대한 연찬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합동교육의 의미를 더해 나갔다. 한편, 군산시는 서울 강남구를 비롯한 7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으며, 양 지역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지난 2010년부터 5개 시․구 등과 상호 공무원 합동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