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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근식 옥구읍 이장협의회장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산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 회장은 농산물 도난사건 및 불법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해 방범활동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옥구읍 전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범죄와 불법이 없는 살기 좋은 마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방범용 CCTV 옥구읍 전마을 설치’는 옥구읍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금조성과 후원으로 CCTV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주민들 스스로 마련, 30개 마을에 카메라 70대와 녹화기 30대를 설치한 주민자치의 모범을 보여 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회장은 “이 감사패는 옥구읍 전 주민에게 주는 감사패로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이번 일뿐 아니라 마을 이장직을 맡아오면서 주민쉼터 조성 및 주택담장 정비 등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와 저소득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보호에도 앞장 서고 있다. 이와함께 송전탑 관련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 분위기 조성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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