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가을 행락철과 건조기를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산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녹지과 및 23개 읍면동에 산불방지 대책본부와 산불상황실을 설치․운영, 산불 예방 홍보 활동과 초동 진화 태세확립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산림녹지과 직원 및 지상 진화요원 82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인력을 활용해 산림 연접지 산불 위험요인 제거, 취약지 순찰 및 계도방송 등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가을철은 봄철보다 비교적 덜 건조하지만, 지표면에 낙엽 등이 쌓여 있어 산행 시 각별히 주의를 바란다”며 입산객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