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상)가 8일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곡초 강당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는다. 18개 팀 370여 명의 수강생이 에어로빅, 난타, 요가, 통기타 연주, 밸리댄스 등을 선보였으며, 서예, POP 예쁜글씨 등 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또한 초등학생의 깜찍한 방송댄스, 스피치 무대가 인기를 끌었으며, 제3회 수송 아나바다 장터가 함께 진행돼 전보다 풍성한 내용으로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김영상 위원장은 “깊어가는 가을, 문화·예술의 향기가 피어나는 주민 화합의 발표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가 선용과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송동주민센터는 야간 및 토요 프로그램운영, 경로당 재능기부 등으로 지난해 제12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프로그램 활성화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상이후 통합청주시 주민자치연합회를 포함해 7개 기관 총 300여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내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