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새마을회(회장 이근호)와 호원대(총장 강희성) Y-SMU(Young-SaeMaul Undong) 포럼 회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성동 김창규 농가 등 10세대를 대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Y-SMU 포럼이란 신세대 새마을운동 전개를 위한 청년조직으로서 군산은 호원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조성됐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학생들은 콩 수확작업 돕기, 볏짚정리, 보리골 정리작업, 폐 농자재 수거 및 흙 살리기 운동, 소외계층 연탄나누기 900장 등을 통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서군산농협(조합장 반희철)과 미성경로당은 학생들의 숙소를 제공했으며, 수혜농가 및 주민들은 식재료 제공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반희철 서군산농협 조합장은 “학업과 취업에 바쁜 가운데서도 어려운 농촌현실을 알고, 이렇게 봉사활동을 와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근호 군산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 대학생 봉사단의 지금의 작은 시작이, 기성세대에게 의미있는 큰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