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선 군산소방서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박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킨다는 숭고한 소명의식을 잊지 않고 책임과 열정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 서장은 “지금까지의 관행과 전통 그리고 관습을 과감히 버리고 주민이 최고로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과 위상을 다시한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좀 더 발전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개선해 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군산소방서를 실현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서장은 “각종 위험 상황들로부터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 첫째 ‘참여하는 주인의식’, 둘째 ‘적극적인 예방활동’, 셋째 ‘한발 앞선 현장대응’ 등의 복무방침을 내세워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군산출신인 박 서장은 전북대를 졸업한 뒤 1990년 소방간부 6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박 서장은 전북소방본부 구조구급담당, 전북소방본부 대응구조과장, 무진장소방서장, 완산소방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