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안보단체협의회(회장 김청환)는 24일 군산 보훈회관에서 연평도 포격 4주기 추모 및 안보다짐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군산시안보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는 김양원 군산시부시장, 진희완 군산시의장,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 기관단체장 및 14개 안보단체협의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희생영령에 대한 추모와 함께 국가안보다짐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에서 연평도 포격 사진과 포격 관련 동영상을 관람하고 2부 행사에서는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시민의 분향 및 헌화, 대회사, 추모사, 군산시안보단체협의회의 결의문 낭독채택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청환 안보단체협의회장은 “연평도 포격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것으로 지금도 북한은 NLL(북방한계선) 무력화 시키기 위한 각종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럴때일수록 남남 갈등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 똘똘 뭉쳐 북한의 도발을 백배, 천배 응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11월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군장대학교 출신 고 문광욱 일병과 서정우 하사, 민간인 2명이 희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