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군산시는 11일 군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오종남 사무총장을 초청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군산건설을 위한 어린이 행복도시조성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군산시가 민선6기 시정의 주요시책인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단위 전국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마련했다. 이날 시산하 모든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공무원들의 인식전환 등 마인드 함양을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됐다. 오종남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어린이를 거치지 않고 어른이 된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은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이고, 어린이는 미래의 주역”임을 강조했다. 특히 오 사무총장은 “군산시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로 가꾼다면 다른 지역에서 군산시로 아이를 기르기 위해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지 않겠냐”고 반문하며 “어린이 행복도시 건설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힘을 합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오종남 사무총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행정고시(17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청와대 비서관과 통계청장, 한국인 최초의 IMF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2013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어린이의 행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한국방송통신대 석좌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에서는 오종남 사무총장 특강에 이어 군산대학교 엄기욱 교수를 초청해 ‘복지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