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달 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김장철 채소 및 낙엽 쓰레기 특별처리기간을 오는 20일까지 10일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폭설 및 한파로 김장을 늦추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김장철 채소쓰레기가 계속 배출될 것으로 예상,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은 김장 후 발생되는 채소쓰레기를 종량제봉투가 아니더라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일반 투명비닐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시에서 특별 수거처리하게 된다. 시는 지난 한달 동안 김장철 채소 및 낙엽 쓰레기를 300톤가량 수거했으며 연장 운영을 통해 100여 톤이 추가 수거 처리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