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중교(한명선 교장)과 군산노인종합복지관(신성호 관장)은 11일 지역사회 나눔 확산 및 노인복지 향상과 올바른 청소년 육성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사회 청소년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올해 ‘2014. 우리 모두 다 같이 학교폭력예방 117콘서트’를 시작으로, 영광중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에게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활동이 활발히 진행됐다. 2015년도에는 공동사업 전개를 위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한명선 교장은 “노인을 위한 학생 자원봉사는 단순하고 형식적 차원이 아닌 더불어 사는 공동사회를 추구하는데 의의가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호 관장은 “학생 자원봉사활동은 간단히 어르신들께 도움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체험을 통해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 된다”며 이날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산영광중과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청소년의 노인인식 변화 및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등 다양한 효과창출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