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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삼학동 자치위원장, 사랑의 음식 나눔

고병수 삼학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 11일 나운동 궁전부페에서 삼학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등 180명을 초청,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경로효친 행사를 펼쳤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12-12 10:47:18 2014.12.12 10:47:1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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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병수 삼학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 11일 나운동 궁전부페에서 삼학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등 180명을 초청,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경로효친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삼학동 직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등 자생조직이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이동과 식사를 도왔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난타, 밸리댄스, 노래, 라인댄스 공연을 선보였으며 군산대학교 임용택 교수의 마술 초청공연도 펼쳐져 자리를 더욱 빛냈다. 고병수 위원장은 “바깥출입 및 외식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대접하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의 교류를 통해 소외감과 고립감을 덜어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자비 500만원을 쾌척했으며 올 여름에는 삼학동 관내 경로당에 닭 150마리, 군산교도소에 과일 60박스와 닭 1,000마리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이웃을 위한 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다들 따뜻한 손길로 부모처럼 대해주니 잔칫상을 받은 것 같고 다양한 공연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 모두에게 소정의 선물과 추첨을 통해 자전거, 쌀, 생필품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되었다. 서광순 삼학동장은 “나눔 실천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고병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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