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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통곡물산업화사업단 생산자 교육 \'호응\'

(사)녹색통곡물산업화사업단(단장 신영주, 서해대 교수)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군산시 관내 벼·보리·밀 생산자를 대상으로 생산자교육을 실시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12-15 10:43:25 2014.12.15 10:43:2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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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녹색통곡물산업화사업단(단장 신영주, 서해대 교수)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군산시 관내 벼·보리·밀 생산자를 대상으로 생산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녹색농곡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녹색통곡물의 균일한 품질관리 및 안정적인 원물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군산의 대표적인 향토자원인 쌀·보리·밀을 이용한 녹색통곡물의 대량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서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문영엽 계장의 ‘고품질 쌀 및 녹색통곡물 생산 방안’과 전북농업기술원 최규환 박사의 ‘보리(밀) 녹색통곡물 생산방안’이라는 내용이 전달됐다. 특히 생산자 중심지를 찾아가는 교육으로 10일에는 회현면 소재 GAP시범단지 농가에서, 11일에는 옥서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이모작 생산 농가 중심으로, 12일에는 대야면 사무소에서 대야보리연구회 회원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생산자 교육에 참가한 농민들은 녹색통곡물을 생산하기 위해 기존 수확시기보다 10여일 조기 수확한다는 정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군산의 전형적인 이모작 농업환경에서 6월과 10월은 수확과 동시에 파종을 해야 하는 매우 힘든 시기로써 10여일이란 시간적 여유를 갖는다는 것은 농가 입장에서 볼 때 부족한 일손을 해결할 수 있고, 농작업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커다란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신영주 단장은 “이번 사업단의 생산자 교육은 녹색통곡물의 대량생산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생산자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형성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녹색통곡물산업화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향토산업지원사업으로 군산을 대표하는 향토자원인 쌀, 보리와 밀을 이용한 녹색통곡물의 산업화를 통해 군산 농업발전과 농업인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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