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직원들이 18일 금연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성금 19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흥남동에 기탁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의 나눔을 꾸준히 실천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서명옥 흥남동장은 “기탁받은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 19세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며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2005년부터 직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1인당 10만원의 금연약정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이 금연에 성공하면 약정금을 돌려주고 금연에 실패하면 그 기금을 이웃돕기에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