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김정선)는 수용자의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해 전북신세계병원과 원격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관련 군산교도소는 22일 신세계병원 김한주 원장 등을 비롯해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원격의료시스템은 교정시설과 사회 전문병원 간에 원격의료실을 설치하고 진료카메라, 전자청진기 등 전자진료장비를 이용해 수용자를 외부병원에 이동시키지 않고 화상 및 디지털 계측기 등의 첨단 전자장비를 통해 외부의 전문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치다. 군산교도소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정신과 등 전문의사 진료로 수용자 의료처우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정선 소장은 “지속적인 의료처우 환경의 선진화를 통해 수용자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로 수용자 건강증진 및 의료처우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