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박양운)는 24일 장기요양기관인 벧엘 요양원과 벧엘 어린이집 간의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장기요양기관 시설에 입소해 있는 어르신들은 가족과 떨어져 지냄으로 인해 사람의 정(情)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의욕을 잃어가는 있다. 또한 어린이들은 부모의 경제활동과 핵가족화로 대가족 제도 하에서 이루어지던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예절교육 등 소통의 단절 등으로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산지사는 입소시설과 어린이집 간의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어린이들에게는 경로효친의 교육기회를 제공,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했다. 박양운 지사장은 “타 장기요양기관과 유치원간에도 행사를 추진해 지역사회 요양시설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삶의 활력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