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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 범죄발생 건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최근까지 범죄발생은 총 39건으로 전년도 대비 14%가 줄었고 검거율은 20%가 늘었다. 이 같은 가시적인 성과는 이 기간에 특별방범활동이 주효했기 때문. 군산경찰은 연말연시 기간 중 경찰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단속를 강화하는 한편 군산관내 금융기관 134개소, 금은방 62개소, 편의점 164개소에 대한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해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취약시간대에 자율방범대와 협조해 경찰력을 집중하고 취약한 금융기관, 금은방 입구에 블랙박스 차량이 장착된 차량을 배치하는 등 강·절도 예방활동에 효과를 봤다. 강윤경 서장은 “군산경찰과 함께 해준 협력단체 등의 많은 분들의 노력의 결실로 평온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었다”며 “군산경찰은 지역안전과 치안에 최선을 다하는 스마트한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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