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일부터 기존 근로자 전세자금 대출 및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대출을 통합한 ‘버팀목 전세대출’과 저소득계층의 월세를 지원하는 ‘주거안정 월세대출’을 조기 시행키로 했다. ‘버팀목 전세대출’은 대출 신청일 현재 만19세 이상인 세대주 중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의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가 신청가능하다. 대상주택은 임차전용면적 85㎡이하, 대출한도는 최대 80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적용금리는 최고 3.3%에서 최저 2.7%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은 금리1% 이내로 인하 적용해 소득이 낮은 어려운 계층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주거안정 월세대출’은 주거급여대상이 아닌 무주택자로서 신청자격은 취업준비생(졸업 후3년 이내),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근로장려금 수급자 등이다. 취업준비생의 경우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희망키움통장 가입자의 경우 희망키움통장 유지 확인서, 근로장려금 수급자의 경우 근로장려금 사실증명원을 우리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이 대출은 연 2%대출 금리로 매월 최대 30만원씩 2년간 최대 720만원 한도로 지원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버팀목 대출과 월세대출로 인해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에 다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월세대출과 관련해여 궁금한 사항은 우리은행 대출창구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버팀목 전세대출은 6개 은행(우리, 국민, 기업, 농협, 신한, 하나은행)에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