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군산지청(지청장 김우현)이 범죄피해자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전주지검군산지청은 지난 13일 5층 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군산시, 익산시, 군산고용노동청 등 9개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종합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살인, 성폭력, 가정폭력 사건 등 5건의 피해자 13명에 대해 심리치료, 취업지원, 주거 및 긴급생계비, 의료, 학자금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지정 연계 등을 결정했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정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검찰에서 직접 치료비, 생계비, 학자금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범죄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지청은 지난해 4월 대책회의를 통해 3명의 피해자를 지원하도록 결정,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