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생활주변 위험수목의 긴급제거를 위한 ‘재난위험수목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재난위험수목 정비사업’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제거하지 못해 집중호우나 태풍, 폭설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위험한 수목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지원 받고자 하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신청대상지를 현지실사등을 통해 사업의 적정여부를 검토한 후 시행한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재난위험수목 정비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380그루의 위험수목을 제거했으며, 올해에도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하고 군산시 전역의 위험수목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가 최소화 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