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비스지원 신규아동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드림스타트는 “ 27개 읍‧면‧동 전 지역의 0~12세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특기적성 등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해 말 아동복지 민간전문가와 민간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드림스타는‘아동과 가정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이라는 비전으로 생애주기별 영‧유아특성화 사업 강화, 아동의 특기‧적성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2015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드림스타트에서 지원하는 사업 내용으로는 ▲영아대상의 정기방문·교육, 건강식품지원, 성장발달 지원 ▲유아대상의 진단‧치료지원, 보육지원, 기초학습능력향상 ▲취학아동대상의 안전‧권리교육, 아동행동평정척도검사, 꿈나무 자격증 지원, 특기적성 지원 ▲가족관계개선 지원 ▲드림나눔봉사단 운영 등 70여개에 달한다. 특히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이 개별 가정 방문을 통해 아동과 부모의 욕구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맞춤형 자원발굴과 연계를 강화하는 군산시 특화 시스템을 구축,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건 개선과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서동석 어린이행복과장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취약아동의 건전한 성장 지원과 행복 가정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건설을 위한 군산시민의 애정 어린 관심과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 아동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어린이행복과(드림스타트계)에서 이달말까지 발굴을 통해 이뤄지며, 연중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