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동(동장 서광순)이 지난달 30일 명지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집 순회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 동장은 최근 아동학대 사건으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5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보육 환경 등을 둘러보고 CCTV 설치 등 보육교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방문 첫날에는 명지 어린이집에서 조리실, 보육실, 놀이시설 등을 직접 둘러본 후 아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아동 복지 및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어린이 행복도시에 대한 취지와 사업 설명을 통해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명지어린이집 관계자는 “최근 특정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사건으로 인해 보육교사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졌는데 동에서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관심을 가져주시니 힘이 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광순 동장은 “어린이가 행복해야 어른이 행복하고 도시 전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