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제지공업(주) 김창규 회장이 21일 옥산복지장학(공동회장 최희오, 김충렬)에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옥산면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2개 경로당 및 사랑방(모정) 대표, 기초수급자 및 불우이웃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한 성금 중 일부 금액을 통해 관내 22개 경로당과 사랑방, 모정에 TV, 냉장고, 세탁기 등 경로당에서 원하는 물품 1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기초수급자와 어려운 이웃 156세대에게는 각 3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옥산출신 기업인으로 입지전적인 성공을 이룬 김창규 회장은 “어려운 형편의 소외계층과 옥산면 어르신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날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후원해주신 김창규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과 어린이가 모두 행복한 군산시를 만드는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