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재동 소재 뽀빠이냉면(대표 김태희)은 12일 30여명의 흥남동 독거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와 함께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뽀빠이냉면 대표 김태희씨는 “설 명절을 맞아 홀로 힘겹게 살아가시는 이웃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나마 보태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리에 참석한 심수성(80세)씨는 “밥 한 끼에 이번 설 명절은 다른 때보다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서명옥 흥남동장은 “자녀 세대들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동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뽀빠이냉면은 지난해에도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 자리를 마련하는 등 특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