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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군산시 관내 저소득가정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업이 있어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페이퍼코리아(주) (대표이사 박건표) 임직원 일동은 설 명절을 맞이해 1천만원 상당의 쌀(10kg) 420포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고영호 이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유기적 관계를 이어 나가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세대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잊지 않고 찾아주는 기업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우리 시도 더불어 잘사는 지역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페이퍼코리아는 지난 2003년부터 13년간 박건표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설과 추석 명절에 ‘이웃사랑 성금 전달’을 지속적으로 실천 해 오고 있다. 또한 매년 6000만원 이상의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을 통해 사용함으로써 지역시장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한편 페이퍼코리아는 동군산지역의 균형발전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공장 이전에 대한 제반 조건 및 절차에 대해 공장이전 추진 논의를 완료하고 군산시와 본격적인 이전 준비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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