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와 차병원(원장 차영옥)이 13일 ‘튼튼하고 건강한 학교생활하기 건강검진 프로그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차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기초체위·소변·혈액·영상진단 검사 등을 진행하는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드림스타트는 아이들의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영양교육, 독감예방접종, 수영교실, 태권도교실 등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으로,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차영옥 원장은 “지난해 지역아동센터와의 협약에 이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센터 아이들까지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아이의 건강상태 점검에 최선을 다해 우리의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70여종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도에는 사업지역을 기존 10개동에서 전지역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