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가 떴다 아이러브 군산’이 4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2월 28일 ~3월 1일까지 군산일대 및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됐다. 오전에는 목공예를 통해서 나무의 재질과 향을 맞아보고 톱질을 하고 사포질을 하면서 서로 협동하여 작품을 완성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인성 및 자존감 향상이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모둠별 활동으로 희망터 선생님들과 함께 동국사, 조선은행, 해망굴 등 군산의 근대역사 및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근대역사박물관 근처에서 진행된 대보름행사에서 재기차기,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썰매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두경민(제일중 2)군은 “선생님들과 함께 모둠별 미션활동을 통해 군산의 근대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해망굴, 근대역사박물관, 동국사 등의 군산 근대역사를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저녁식사로 친구들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해서 너무 환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정훈 관장은 “우리 희망터 청소년들의 단합과 소통,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것과 모든 일정이 안전하게 마무리 된 점이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수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