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동절기 기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들을 집중 발굴해 큰 도움을 줬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정하고 615가구를 발굴해 기초생활보장차상위책정, 생계및 의료지원,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 동안 사회복지공무원을 비롯해 이통장과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 경로당회장 및 방문형서비스 제공인력 등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이 가정방문을 하며 홍보와 발굴로 촘촘한 사회안정망 구축에 힘썼다. 특히 군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에 의해 발굴된 대상자와 중점조사 대상인 단전, 단수, 단가스, 건강보험료 등 최근 3개월이상 체납가구, 2010년 ~ 2013년 수급자 탈락가구(1639가구) 중 현재 실직이나 건강악화, 미취업, 부양가족으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 복지급여 신청을 안내했다. 그 결과 △단전,단가스,건보료체납 19가구 △독거노인,중증장애인,중증질환가구212가구 △수급중지신청탈락45가구 △자체발굴 339가구로 총 615가구를 발굴했다. 이와함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책정 158가구,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을 연계 생계지원, 체납요금, 의료지원, 주거보수 등 535가구 2억7600만원 상당 현금과 현물을 다양한 욕구에 맞게 지원했다. 김병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상시 운영과 대시민 홍보를 강화해 복지상담·신청불편, 제도홍보부족으로 소외계층 주민이 위기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어려운 이웃을 함께 발굴하고 찾아주는데 많은 관심을 갖아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