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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 이하 나운복지관)은 지난 2일 ‘신바람 노인대학’ 1학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활기찬 노년을 위해 동아리 생활을 하고자 80여 명의 어르신이 개강식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개강식을 비롯해 원광대 이영훈 교수(예방의학과)를 초청, 뇌졸중에 대해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참여 어르신 중 최 모(66)씨는 “지금 뇌출혈로 몸이 불편한데, 다른 분들께서는 교수님의 말씀에 따라 미리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개강식은 이처럼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신바람노인대학 이석진 전 운영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잘 지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반갑다. 이번 학기도 즐거운 동아리 활동이 되도록 열심히 돕겠다”는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바람 노인대학은 관내 만 60세 이상 지역어르신을 대상으로 어학·예능·건강 등 9개 동아리 반 대표를 뽑아 노인대학 운영위원회를 통해 운영하며, 나운복지관의 운영 철학인 ‘자주적 삶’과 ‘이웃사랑’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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