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예술의전당 광장에 바닥 분수가 조성될 예정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총 2억 3000만원(도비 1억·시비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예술의전당 앞 광장에 바닥분수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예술의전당을 찾는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시원한 야외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시는 바닥분수 설치·용역 중간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완공은 6~7월께로 예상된다. 시는 이곳을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LED 조명을 설치해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예술의전당 광장이 가족중심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예술의전당을 찾는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은 물론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바닥분수시설이 물놀이에 그치지 않고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