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저소득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공부방 조성을 통해 아동 등 미래세대에게 꿈을 심어주는 ‘나만의 꿈터’ 공부방꾸미사업을 3월부터 11월까지 4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저소득계층 아동에게 공부방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미래세대를 위한 드림허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공의 자원연계 시스템과 민간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군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세아베스틸, 한화에너지(주) 등 두 기업에서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기업과 함께하는 러브하우스’사업과 공동모금회 후원금으로 학습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계층 아동의 공부방 조성사업에 접목시켜 시행하고 있다. 지난 5일 세아베스틸과 20일한화에너지의 후원과 회사직원들의 현장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총 46가구에 97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8가구에 7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나만의꿈터의 공부방 꾸미기사업은 초·중·고 학생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장애인가구,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세대로, 공부방에 필요한 책상, 책장, 옷장 지원 및 도배, 장판 교체 등으로 쾌적한 공부방을 조성해 주고 있어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환경 및 발달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