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동광교회(목사 문성환)는 소외된 이웃 10가정을 선정해 올해부터 매월 1회 (넷째 월요일)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가정마다 방문 전달하는 봉사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반찬을 직접 만들기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복지욕구를 확인하는 복지모니터링 역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밑반찬을 전달받은 중증장애인 A씨는 “입맛이 없는 봄철 각종 반찬들로 맛있는 밥상을 만들어 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동광교회는 지난해에도 이웃돕기 성금 기탁, 연탄전달 등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기호 동장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신 종교단체 봉사자들이 있어 아직 우리 사회는 온정이 넘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